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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라(Torah)/라쉬의 토라 주석

라쉬 - 레위기 18장

by 베이트 미드라쉬 2025. 5. 9.

1 하쉠께서 모쉐에게 말씀하셨다.

 

2 "이스라엘 자손에게 말하여 그들에게 일러라. 나는 너희 하나님 하쉠이다.

  • 나는 너희의 하나님 하쉠이다(אֲנִי ה' אֱלֹֽהֵיכֶֽם): 곧 “나는 시내산에서 ‘나는 너희 하나님 하쉠이다’(출 20:2)라고 말하였고, 너희는 나의 주권을 받아들였던 그 존재다”라는 의미이다. 이제 너희는 나의 모든 법령들, 비록 이해하기 어려운 것일지라도 받아들여야 한다. 랍비 유다 하나씨는 이렇게 말했다. 하나님께서는 장차 에즈라 시대에 이르러 금지된 음행 문제가 이스라엘 안에 분열을 일으킬 것을 미리 아셨다. 그러므로 그들은 처음부터 ‘나는 너희 하나님 하쉠이다’라는 명령으로 맞이하게 하셨는데, 이는 일반적인 경우와 달리 이 말이 명령 다음에 오는 것이 아니라 명령 앞에 위치한 것이다. 그 이유는 바로 이것을 명확히 전하기 위함이었다. “이 명령을 내리는 자가 누구인지 분명히 알라. 그는 보응할 수 있는 재판관이며, 상을 줄 수 있는 신실한 분이다.”

3 너희가 살았던 미쯔라임 땅의 관습처럼 너희는 행하지 말아야 하고, 내가 너희를 데리고 가는 크나안 땅의 관습처럼 너희는 행하지 말아야 한다. 그들의 규례대로 너희는 걸어가지 말아야 한다.

  • 미쯔라임 땅의 관습(כְּמַֽעֲשֵׂה אֶֽרֶץ־מִצְרַיִם): 이는 이집트인들과 가나안인들의 행실이 다른 모든 민족들보다도 더 타락하였음을 알려주는 것이며, 또한 이스라엘 백성이 거주하던 그 지역이 모든 곳 중에서 가장 타락한 곳이었음을 나타내는 것이다.
  • 내가 너희를 데리고 가는(אֲשֶׁר אֲנִי מֵבִיא אֶתְכֶם שָׁמָּה): 이 추가적인 표현은 이스라엘 백성이 정복한 민족들이 모든 민족들 가운데서 가장 타락한 자들이었음을 우리에게 알려준다.
  • 그들의 규례대로…걸어가지 말아야 한다(וּבְחֻקֹּֽתֵיהֶם לֹא תֵלֵֽכוּ): 성경은 무엇을 빠뜨렸기에 굳이 이 표현을 덧붙였는가? 이는 오직 그들의 관습을 가리키기 위함인데, 곧 생활 방식으로 고정되어버린 것들—예를 들어 극장이나 원형 경기장 같은 것들이다. 랍비 메이르가 말하길, 이는 우리 현인들이 ‘아모리인의 풍습’이라 부른 미신적 관행들을 가리킨다고 하였다.

4 내 법규들을 너희는 행하며, 내 규례들을 너희는 지켜 그것들 안에서 걸어가야 한다. 나는 너희 하나님 하쉠이다.

  • 내 법규들을 너희는 행하며(אֶת־מִשְׁפָּטַי תַּֽעֲשׂוּ): 이는 토라에서 이성과 합리적 이유를 바탕으로 정해진 법들을 가리킨다. 이러한 법들은 설령 성경에 명시되어 있지 않았더라도, 마땅히 제정되었을 법한 것들이다.
  • 내 규례들을…지켜(וְאֶת־חֻקֹּתַי תִּשְׁמְרוּ): 이는 왕의 칙령과 같은 성격의 규례들을 가리키며, 이에 대해 인간의 악한 경향성(충동)은 “왜 이런 것들을 지켜야 하는가?”라고 이의를 제기하고, 세상의 민족들 또한 그 정당성을 의심하는 것들이다. 예를 들어 돼지고기를 먹는 것의 금지, 양털과 아마포를 섞어 만든 옷을 입는 것의 금지, 붉은 암송아지의 정결 물이 부정을 제거하는 방식 등이 이에 해당한다. 그러므로 성경은 “나는 하쉠이라”고 말한다. 이는 곧 “내가 너희에게 이 규례들을 명령한 것이며, 너희는 이를 거부하거나 면제받을 권리가 없다”는 의미이다.
  • 그것들을 안에서 걸어가야 한다(לָלֶכֶת בָּהֶם): 즉, 그들의 곁을 떠나지 말라는 뜻이다. 이는 “나는 유대인의 지혜를 충분히 배웠으니, 이제는 가서 이방 민족들의 지혜를 배우겠다”라고 말해서는 안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5 그리고 너희는 사람이 마땅히 행하고 살아야 할 내 규례들과 법규들을 지켜야 한다. 나는 하쉠이다.

  • 내 규례들…지켜야 한다(וּשְׁמַרְתֶּם אֶת־חֻקֹּתַי): 이 추가된 구절은 본문에 암시되어 있으나 성경이 명시적으로 서술하지 않은 다른 세부 사항들을 포함시키기 위한 것이다. 또 다른 설명으로는, 이 구절은 ‘규례’에 대해 ‘지킴’(즉, 학습)과 ‘실행’(실제 적용) 둘 다 적용되며, ‘법규’에 대해서도 역시 ‘지킴’과 ‘실행’ 모두 적용된다는 점을 나타내기 위함이다. 앞선 구절은 ‘규례’에는 ‘실행’만, ‘법규’에는 ‘지킴’만 언급되어 있었기 때문이다.
  • (그 안에서) 살아야 할(וָחַי בָּהֶם): 이는 장차 올 세상, 곧 올람 하바를 의미하는 것이다. 만약 이것이 이 세상에서의 삶을 의미한다고 말한다면, 그것은 성립되지 않는다. 왜냐하면 결국 그는 죽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 나는 하쉠이다(אֲנִי ה): 나는 상을 주는 데 있어 신뢰할 수 있는 존재이다.

6 너희 중에 어떤 사람도 그의 살붙이의 하체를 벗기려고 가까이 가지 말아야 한다. 나는 하쉠이다.

  • 너희는…가까이 가지 말아야 한다(לֹא תִקְרְבוּ): 다음과 같은 이유로 이 금지 명령은 복수형으로 표현되었다. 이는 남성뿐만 아니라 여성에게도 동일하게 이 금지 조항이 적용된다는 것을 나타내기 위함이다.
  • 나는 하쉠이다(אֲנִי ה): 나는 상을 주는 데 있어 신뢰할 수 있는 존재이다.

7 네 아버지의 하체와 네 어머니의 하체를 너는 벗기지 말아야 한다. 그녀는 네 어머니이니 너는 그녀의 하체를 벗기지 말아야 한다.

  • 네 아버지의 하체(עֶרְוַת אָבִיךָ): 이는 곧 그의 아버지의 아내를 가리키는 것이다. 혹자는 이것을 문자 그대로 이해하여, 친아버지 자체를 의미한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 그러나 이를 배제하기 위해 본문에서는 “네 아버지의 하체”라고 말하고, 다른 구절에서는 “그는 그의 아버지의 하체를 드러냈다”(레 20:11)고 말한다. 거기서 말하는 것이 아버지의 아내를 의미하는 것과 같이, 여기서도 역시 아버지의 아내를 의미하는 것이다.
  • 네 어머니의 하체(וְעֶרְוַת אִמְּךָ): 이는 그의 아버지의 아내가 아닌, 곧 그의 생모도 포함된다는 뜻이다.

8 네 아버지 아내의 하체를 너는 벗기지 말아야 한다. 그것은 네 아버지의 하체다.

  • 네 아버지의 아내의 하체(עֶרְוַת אֵֽשֶׁת־אָבִיךָ): 이는 아버지가 죽은 이후에도 이 금지 조항이 여전히 유효하다는 것을 포함시키기 위해 기록된 것이다.

9 네 누이의 하체, 곧 네 아버지의 딸이나 네 어머니의 딸-집 안에서 출생했든지 집 바깥에서 출생했든지-이나 그녀들의 하체를 너는 벗기지 말아야 한다.

  • 네 아버지의 딸(בַת־אָבִיךָ): 여기에는 그의 아버지에게 강간당한 여자의 딸도 포함된다.
  • 집 안에서 출생했든지 집 바깥에서 출생했든지(מוֹלֶדֶת בַּיִת אוֹ מוֹלֶדֶת חוּץ): 즉, 우리가 너의 아버지에게 “그녀의 어머니를 아내로 삼아 두십시오”라고 말하든, 혹은 “그녀의 어머니를 당신의 집에서 내보내십시오”라고 말하든 — 예를 들어 그녀가 금지된 관계에서 태어났거나, 기브온 사람의 후손인 נְתִינָה(네티나) 여자에게서 태어난 경우든 간에 - 모두 이 금지에 포함된다는 뜻이다.

10 네 손녀나 외손녀의 하체를 너는 벗기지 말아야 한다. 왜냐하면, 그것들은 네 하체이기 때문이다.

  • 외손녀의 하체(עֶרְוַת בַּת־בִּנְךָ): 성경이 여기서 말하는 “딸”은, 그가 강간한 여자에게서 태어난 딸을 의미한다. 반면에, 그가 아내로 삼은 여인에게서 태어난 자기 딸이나 외손녀(즉, 그 아내의 딸의 딸)에 대한 금지 조항은 “여자와 그의 딸의 하체를 드러내지 말라”(레 18:17)는 구절에서 배우며, 이는 그녀가 그 남자에게서 난 딸이든, 다른 남자에게서 난 딸이든 모두 해당된다.
  • 외손녀의 하체(עֶרְוַת בַּת־בִּנְךָ): 강간으로 낳은 자기 딸이 금지된다는 것은 칼 바호메르 논리로도 충분히 도출될 수 있다. 그러나 금지 명령은 칼 와호메르 논리만으로는 율법적 근거로 삼을 수 없기 때문에, 우리 랍비들은 탈무드 예바모트(Yevamot 3a)에서 이를 게제라 쉐바로부터 도출하였다.

11 네 아버지의 아내나 네 아버지에게서 낳은 딸인 네 누이의 하체를 벗기지 말아야 한다.

  • 네 아버지의 아내…낳은 딸: 이는 그가 가나안 여종이나 비유대인 여성에게서 태어난 자기 누이와의 관계에 대해서는 형벌을 받지 않는다는 것을 가르쳐준다. 그러므로 성경은 “네 아버지의 아내의 딸”이라고 명시하였는데, 이는 결혼이 효력을 가질 수 있는 여성에게서 태어난 자만을 포함시키기 위함이다.

12 네 고모의 하체를 너는 벗기지 말아야 한다. 그녀는 네 아버지의 살붙이다.

 

13 네 이모의 하체를 너는 벗기지 말아야 한다. 왜냐하면, 그녀는 네 어머니의 살붙이기 때문이다.

 

14 네 삼촌의 하체를 너는 벗기지 말아야 한다. 그의 아내에게도 너는 가까이 가지 말아야 한다. 그녀는 네 숙모다.

  • 네 삼촌의 하체를 너는 벗기지 말아야 한다(עֶרְוַת אֲחִֽי־אָבִיךָ לֹא תְגַלֵּה): 그렇다면 “그의 하체”란 무엇을 의미하는가? - 그것은 곧 “그의 아내에 가까이하지 말라”는 뜻이다.

15 네 며느리의 하체를 너는 벗기지 말아야 한다. 그녀는 네 아들의 아내니 너는 그녀의 하체를 벗기지 말아야 한다.

  • 그녀는 네 아들의 아내니(אֵשֶׁת בִּנְךָ): 이 추가된 표현은 이 금지 명령이 오직 네 아들이 그녀와 합법적인 결혼 관계에 있을 때에만 해당된다는 것을 나타낸다. 이는 그가 강간한 여자, 가나안 여종, 그리고 비유대인 여자에게서는 제외된다는 뜻이다.

16 네 형제 아내의 하체를 너는 벗기지 말아야 한다. 그것은 네 형제의 하체다.

 

17 어떤 여자와 그녀 딸의 하체를 너는 벗기지 말아야 한다. 그녀의 손녀와 외손녀의 하체를 벗기려고 너는 취하지 말아야 한다. 그녀들은 살붙이니 그것은 음행이다.

  • 어떤 여자와 그녀 딸의 하체(עֶרְוַת אִשָּׁה וּבִתָּהּ): 성경은 첫 번째 여자와의 합법적인 결혼을 전제로 하여, 그 결과로 두 번째 여자—곧 그녀의 딸—과의 관계를 금지하고 있다. 그래서 성경은 ‘לֹא תִקַּח(너는 취하지 말지니라)’라고 표현하는데, 여기서 ‘קִיחָה’는 ‘법적인 취함’, 곧 정식 혼인을 뜻한다. 이와 마찬가지로 이 금지에 대한 처벌을 언급할 때에도 “한 남자가 어떤 여자와 그녀의 어머니를 취할 때(יִקַּח)”(레 20:14)라는 표현에서, 역시 법적 혼인을 의미하는 ‘קח’라는 어근이 사용된다. 그러나 만일 그가 어떤 여인을 강간한 경우라면, 그 여인이 다른 남자에게서 낳은 딸과 결혼하는 것은 허용된다.
  • 그녀들은 살붙이니(שַֽׁאֲרָה הֵנָּה): 즉, 그들은 서로 혈연 관계에 있다는 뜻이다.
  • 음행이다(זִמָּה): 이는 계책이나 꾀를 의미하며, 온클로스는 이를 “עֵצַת חִטְאִין(죄악의 계략)”이라고 번역하였다. 이는 네 악한 충동이 너로 하여금 죄를 짓도록 조언하는 음모를 가리킨다.

18 어떤 여자를 그녀의 자매와 함께 너는 취하지 말아야 한다. 이는 그녀가 사는 동안 자신의 하체 벗는 것을 그 자매와 경쟁할 것이기 때문이다.

  • 그녀의 자매(אֶל־אֲחֹתָהּ): 그들 둘을 함께
  • 경쟁(לִצְרֹר): 이는 “צָרָה(경쟁하는 아내, 첩)”와 관련된 표현으로, 곧 그들을 서로의 경쟁하는 아내(첩)로 만드는 것을 의미한다.
  • 그녀가 사는 동안(בְּחַיֶּֽיהָ): 이는 그가 아내와 이혼하였더라도, 그 전 아내가 살아 있는 한 그녀의 자매와 결혼해서는 안 된다는 것을 가르쳐준다.

19 부정한 월경 기간에 있는 여자에게 그녀의 하체를 벗기려고 너는 가까이 가지 말아야 한다.

 

20 네 이웃의 아내에게 씨를 위하여 네 정자를 너는 주지 말아야 한다. 그녀로 인하여 부정하게 된다.

 

21 네 자녀 중에 누구도 너는 몰렠에게 지나가게 하지 말아야 한다. 그래서 네 하나님의 이름을 너는 욕되게 하지 말아야 한다. 나는 하쉠이다.

  • 몰렠에게(לַמֹּלֶךְ): 이는 몰렉이라는 이름의 이교 신을 가리키며, 그 숭배 방식은 다음과 같았다. 사람이 자신의 자녀를 그 우상의 제사장들에게 넘기고, 두 개의 큰 불길을 만든 뒤, 그 사이를 아이가 걸어서 지나가게 하는 것이었다.
  • 누구도 너는 (주지 말아야 한다)(לֹֽא־תִתֵּן): 이는 자녀를 몰렉 제사장에게 넘기는 것을 말한다. 
  • 몰렠에게 지나가게 하지 말아야 한다(לְהַֽעֲבִיר לַמֹּלֶךְ): 이는 자녀를 불 사이로 지나가게 하는 것을 말한다.

22 남자와 함께 여자와 동침하는 것처럼 너는 동침하지 말아야 한다. 그것은 가증한 것이다.

 

23 어떤 짐승에게도 너는 네 정자를 주지 말아야 한다. 그것으로 부정하게 된다. 여자가 짐승 앞에 그것과 교접하려고 서지 말아야 한다. 그것은 성도착행위다.

  • 성도착행위다(תֶּבֶל הֽוּא): 이 표현은 음행, 근친상간, 간음을 의미하며, 성경에서도 “내 분노가 그들의 תַּבְלִיתָם(가증한 행위) 위에 있다”(사 10:25)라고 언급된 바 있다. 또 다른 설명에 따르면, ‘תֶּבֶל’은 사람의 씨와 짐승의 씨가 부자연스럽게 뒤섞이고 혼란스럽게 섞이는 행위를 뜻한다.

24 이것들 중 어떤 것으로도 너희 자신을 부정하게 하지 말아야 한다. 왜냐하면, 이런 모든 것으로 내가 너희 앞에서 쫓아내는 그 이방나라들이 부정하게 되었기 때문이다.

 

25 그러므로 그 땅이 부정해졌다. 내가 그 땅에 그 땅의 죄악을 벌할 때 그 땅이 그곳의 사는 사람들을 토해내었다.

 

26 너희는 내 규례들과 법규들을 지켜야 하고, 이런 가증한 일 중 어떤 것도 행하지 말아야 한다. 원주민과 너희 가운데 우거하는 나그네도 마찬가지다.

 

27 왜냐하면, 너희 이전에 살았던 그 땅의 사람들이 이 모든 가증한 짓을 행하여 그 땅이 부정해졌기 때문이다.

 

28 너희가 그 땅을 부정하게 하므로 그 땅이 너희 이전에 있었던 그 이방나라를 토한 것처럼 그 땅이 너희를 토하지 않게 해야 한다.

  • 그 땅이 너희를 토하지 않게 해야 한다(וְלֹֽא־תָקִיא הָאָרֶץ אֶתְכֶם): 이는 다음과 같은 비유로 설명할 수 있다. 한 왕자가 혐오스러운 것을 먹었는데, 그것이 그의 위에 머무를 수 없어 토해내는 것과 같다. 이와 같이 이스라엘 땅도 죄인들을 그 위에 머물게 할 수 없어 그들을 토해낸다. 온켈로스는 “וְלֹא תָקִיא(토해내지 않게 하라)”를 “וְלָא תְרוֹקֵן(비우지 않게 하라)”로 번역하였는데, 이는 땅이 그들로부터 스스로를 비운다는, 곧 그들을 쫓아낸다는 뜻이다.

29 참으로 이 모든 가증한 것 중 어떤 것을 행하는 자는 그 행하는 자의 목숨이 그들 백성 가운데서 끊어져야 한다.

  • 어떤 것을 행하는 자는(הַנְּפָשׁוֹת הָֽעֹשׂת): 이는 남성과 여성 모두를 포함한다는 것을 암시한다.

30 너희는 너희 앞에서 행해진 그 가증한 규례들을 행하여 너희를 부정하게 하지 말고, 내가 지키라고 한 것을 지켜야 한다. 나는 너희 하나님 하쉠이다."

  • 내가 지키라고 한 것을 지켜야 한다(וּשְׁמַרְתֶּם אֶת־מִשְׁמַרְתִּי): 이는 법정이 이 조항을 강제로 집행해야 함을 명시하기 위해 덧붙여진 것이다.
  • 너희를 (그것들로) 부정하게 하지 말고…나는 너희 하나님 하쉠이다(וְלֹא תִטַּמְּאוּ בָּהֶם אֲנִי ה' אֱלֹֽהֵיכֶֽם): 만일 너희가 그들로 인해 부정하게 된다면, 나는 더 이상 너희의 하나님이 아니라는 것을 암시한다. 이는 너희가 나와 맺은 특별한 관계를 스스로 무너뜨리는 것이며, 그런 너희에게서 내가 무슨 유익을 얻겠는가? (그러므로 너희는 멸절[관계의 끊어짐, 카렛]이라는 형벌을 받게 될 것이다.) 그러기에 성경은 다시금 강조하여 말한다. “나는 너희 하나님 하쉠이다.”

파라샤트 아하레이 모트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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