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아의 이름16 헤이(ה) - 하다르(הָדָר): 위엄(Majesty) 하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장차 내가 그것들(영광과 위엄)을 왕 메시아에게 줄 것이라 하셨다. (Midrash Tehillim, 시 104:5)메시아를 가리키는 이름 중 하나인 “위엄”(hadar)은 “그의 위엄은 그의 첫 소와 같으며 그의 뿔들은 들소의 뿔들이다. 그것들로 민족들을 땅끝까지 함께 들이받는다.”(신 33:17)라는 구절에 나타난다. 이 구절은 모세가 요셉에게 주는 축복 속에 포함되어 있으며, 요셉이 모든 민족을 굴복시킬 때에 대한 예언적 표현으로 해석되어 왔다. 이는 요셉의 생애 동안 아직 이루어지지 않은 일로, 결국 메시아가 올 때 성취될 것이라는 이해가 생겨났다. 따라서 메시아는 요셉의 아들이자 에프라임으로도 불리는 것이다.다음의 미드라쉬는 ‘위엄’(hadar)과 ‘에프라임’을 연결짓는.. 2025. 5. 6. 달렛(ד) - 다쿠르(דָּקוּר): 찔린 자(Pierced) 그들이 나 곧 자기들이 찌른 나를 바라보고 사람이 자기 외아들을 위하여 애곡하듯 그를 위하여 애곡하며 사람이 자기의 처음 난 자를 위하여 몹시 슬퍼하듯 그를 위하여 몹시 슬퍼하리로다.(슥 12:10)잘 알려진 구절 “그들이 나 곧 자기들이 찌른 나를 바라보고 사람이 자기 외아들을 위하여 애곡하듯 그를 위하여 애곡하며 사람이 자기의 처음 난 자를 위하여 몹시 슬퍼하듯 그를 위하여 몹시 슬퍼하리로다.”(슥 12:10)는 메시아의 이름으로서 ‘찔린 자’(dakur)를 이끌어낸다. 이 예언은 매우 중요한 인물의 죽음을 분명히 언급하고 있으며, 유대 전승에서는 이 인물을 메시아 벤 요셉(요셉의 아들 메시아)으로 해석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스가랴는 다른 곳에서도 메시아 벤 요셉에 대해 언급하고 있지만, 이 구절만으.. 2025. 5. 6. 달렛(ד) - 다얀(דַּיָּן): 재판관(Judge) 그는 주 우리 하나님이시니, 그 온 땅에 그의 심판이 있다.(시 105:7)이 “재판관(dayan)”이라는 메시아의 이름은 미드라쉬에서 유래한 것으로, 거기에는 이렇게 기록되어 있다. “에프라임, 우리의 의로운 메시아여, 그들(이방 민족들)의 재판관(dayan)이 되어 그들에게 원하는 대로 행하소서”(Yalkut Shim'oni, 사 60:1, par. 499). 우리는 하나님이 재판관이심을 알고 있다. 이는 여러 구절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언급된다. 예를 들어 “그는 주 우리 하나님이시니, 그 온 땅에 그의 심판이 있다.”(시 105:7)와 같다. 그러나 동시에 메시아도 재판관임이 분명하다. 그에 대해 이렇게 기록되어 있다. “그는 공의로 가난한 자를 심판하며, 세상의 겸손한 자를 바르게 판단할 것이며,.. 2025. 5. 4. 달렛(ד) - 도드(דּוֹד): 사랑하는 자(Beloved) 나의 사랑하는 자는 노루와도 같고 젊은 사슴과도 같으시니, 보라, 그분께서 우리의 담 뒤에 서서 창문으로 들여다보시며 격자창을 통해 자신을 보이시는도다.(아 2:9)‘사랑하는 자’(dod)라는 메시아의 명칭은 다음 구절에서 발견된다. “나의 사랑하는 자는 노루와도 같고 젊은 사슴과도 같으시니, 보라, 그분께서 우리의 담 뒤에 서서 창문으로 들여다보시며 격자창을 통해 자신을 보이시는도다.”(아 2:9) 여기서 ‘사랑하는 자’는 이스라엘과 중동 전역에 서식하는 작은 영양인 가젤에 비유된다. (이는 산양과는 다른 동물이다.) 물론 자연스러운 의문은, 왜 메시아와 같은 숭고한 존재가 이런 작고 흔한 동물에 비유되는가 하는 점이다. 하지만 이 아름다운 동물을 잘 아는 사람이라면, 그것이 얼마나 민첩하고, 주변 환.. 2025. 4. 30. 달렛(ד) - 다비드(דָּוִד): 다윗(David) 다윗, 이스라엘의 왕은 살아 있고 힘이 넘친다.(BT. Rosh HaShanah 25a)“다윗, 이스라엘의 왕은 살아 있고 힘이 넘친다”라는 짧은 노래는 이스라엘의 아이들이 반복해서 부르는 노래이지만, 이 노래의 의미를 깊이 이해하는 사람은 (어른을 포함해) 많지 않다. 이 노래는 탈무드에 나오는 한 대목에 근거하고 있다. 이 대목은 새 달, 즉 새로운 달의 시작을 결정하는 문제의 복잡성을 다루고 있다. 유대인 달력은 “그분께서 계절들을(절기) 위해 달을 지정하셨으며”(시 104:19)라는 구절에 따라 달을 기준으로 운영된다. 그러나 음력은 매우 불규칙하고, 달이 실제로 목격된 것에 따라 결정되기 때문에, 새 달의 시작은 천문학자가 아니라 목격자들의 증언을 통해 결정되었다. 더욱이 하나님을 예배하는 일정.. 2025. 4. 30. 달렛(ד) - 다바르(דָּבָר): 말씀(Word) ‘말씀’(davar)을 메시아의 하나의 이름으로 보는 견해는 오랜 세월 동안 논쟁의 대상이 되어 왔다. 이 주제는 포착하기 어렵고 도전적인 주제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논의가 이루어져 왔다. 특히 요한복음의 첫 구절, “처음에 말씀이 계셨고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며 말씀이 하나님이셨더라.”(요 1:1)는 문장은 유대교와 기독교 사이에 긴장을 불러일으키는 원천이 되었다. 그러나 처음부터 그러했던 것은 아니다. 요한이 이 글을 썼을 당시에는 그의 선언이 특별히 이단적이라 여겨지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이는 아마도 요한이 전혀 새로운 개념을 만들어낸 것이 아니었기 때문일 것이다. ‘말씀’(דבר)의 인격화는 이미 성경 곳곳에서 찾아볼 수 있다. 예컨대 선지자 예레미야는 “오 세대여, 너희는 주의 말을 주.. 2025. 4. 28. 이전 1 2 3 다음